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철수/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민주당 선대위의 여론조작과 손수 네거티브 === [[파일:20170422_vk.jpg|width=650|#]] '갑철수'란 표현이 나온 문건.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 전략본부 전략기획팀에서 작성한 안철수 후보의 지지 차단을 위해 만든 네거티브용 문서이다. 이러한 대외비로 지정된 문건을 생산해 국회의원과 각 지역위원장에게 이메일로 비밀리에 배포하였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4260|#]] 2017년 4월 20일 기사가 알려졌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정치를 알던 사람만 알던 기사였고, 이를 잘만 이용하면 점잖게 문재인 후보 측을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체면을 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안철수는 4월 23일 3차 TV토론회에서 그야말로 정치인생 통틀어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다.''' [[19대 대선]] 토론회에서 안철수는 2차 토론회 때 유승민 후보에게 문재인 후보를 비난하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본 일 등 부분적으로 지적 받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제19대 대통령 선거/TV 토론회#s-3.3|3차 토론회]]에서 안철수는 한층 더 이슈가 될 만한 발언과 행동으로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게 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 (문재인에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 (문재인에게) '''문 후보께 묻겠습니다. 제가 [[이명박|MB]]아바타입니까?'''[* 그런데 따지고 보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에서 친이계 출신의 [[이태규(정치인)|이태규]]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 (공세 중인 유승민에게) '''그...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 (공세 중인 유승민에게) '''아우. 유 휴보님, 정말 실망입니다.''' > (돼지발정제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에게) '''얼굴 보지 않겠습니다. 얼굴 보지 않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사퇴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나마 유승민에게 '실망이다, 그만 좀 괴롭혀라'라고 한 발언이나 홍준표에게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하는 등의 기행은 2차 때와 마찬가지로 토론 태도나 기행 정도로 묻힐 수도 있었으나, 이 손수 네거티브는 다른 발언과 차원이 다른 폭발력을 보여줬다. 이날 토론 주제는 경제 안보 등에 관련된 토론이었는데 그 주제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고, 안철수 본인 역시 토론 도중 본인이 ‘토론 주제와 관계없는 이야기가 오간다, 언제까지 과거 이야기만 할 거냐, '''미래'''에 대해 발전적으로 토론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몇 초'''도 지나지 않아서 "여기 있는 후보들 중 나와 심상정을 제외하면 '''과거''' 이전 정부들의 중요한 직책에 있던 사람들이니 현재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한 뒤, 바로 "주제를 바꾸겠다"고 하고 한 질문이 바로 그 유명한 '''제가 갑철수입니까?'''였다. 당연하지만 이 '갑철수'란 표현 자체는 처음부터 안철수가 만든 게 아니다. 원래 안철수가 해당 부분(갑철수, MB 아바타)[* 갑철수는 민주당 내부문건에 나왔지만 그전에 인터넷에서 갑질 논란 직후 안철수를 싫어하던 사람들이 썼던 말이고, MB아바타는 처음부터 민주당이 만든 말이 아니다. 안철수 본인이 2012년에 있던 얘기라고 주장하기도 했고.]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안철수 캠프 측에서 문재인 캠프가 네거티브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갑철수'라는 표현도 이 문서에서 나왔다. 이를 국민의당 측에서 적발해서 당시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것을 가지고 맹공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방어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 되니 안철수가 직접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려 한 것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문재인조차 안철수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라서 세 번이나 되물어볼 정도로[* 토론 당시 갑철수라는 단어를 문재인 당시 후보가 이해하지 못하자 옆에서 계속 웃던 홍준표가 "갑철수래요 갑철수~"라고 말해주기도 하였다.] 아는 사람만 알던 네거티브가, 이 발언 때문에 완전히 역효과로 유명해져 안철수의 발언은 토론 당일과 다음 날까지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게 됨은 물론이고 선거 이후로도 反안철수 세력의 안철수를 폄하하는 가장 간편한 정의가 되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잘 모르던 시청자도 갑철수와 MB아바타가 무엇이냐고 물어보거나 관련 단어로 검색하는 것은 물론, 토론 종료 후 3차 토론에 대해 언급하는 기사는 거의 무조건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안철수의 이 발언에 대해서 언급하게 되어버렸다. 이런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대응 중 최악의 유형이 이런 식으로 자기가 직접 인용해 버리는 유형인데, 정확하게 그 꼴이 나버린 것이다. 안철수 풍자물인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738852|안크나이트]] [[19대 대선]]에서도 이를 조롱하였다. 문건을 만든 측은 [[더불어민주당]]이지만 그 문건을 최종 실행한 이는 [[안철수]]가 된 꼴이다. 오죽하면 이 당시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대놓고 실소를 할 지경이었다. 실제 영상을 보면 "제가 갑철숩니까 안철숩니까?"라고 하는 순간 두 사람이 '푸흡'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채널A]] [[외부자들]]에서 출연자들이 이 이야기를 하면서 [[안형환]]의 경우는 안철수의 어린이같은 말투가 마이너스였다면서 "기왕 할 거면 문서를 흔들면서 강한 어조로 공격했어야 했다."고 했고, [[진중권]]의 경우는 "(문서를 보여주면서) 이게 당 차원에서 나온 문서라는데 '대체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라고 강하게 호소한 후 관련 언급을 딱 끊어버리고, 질문은 정책에 대한 것만 해서 해명할 기회도 없게 해야 했다."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전여옥]]의 경우는 "민주당에서 이런 문서를 만들었다는데, 문재인 후보님은 이런 문서 만든 것과 아무 상관 없으시죠? 그렇죠? 저는 문 후보님을 믿어요. 문 후보님께서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하면서 오히려 안철수가 지도자다운 배포와 포용력을 가진 것처럼 보여주는 이미지 역공 전략을 썼어야 했다고 말했다. 안철수에게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던 더불어민주당-친문 지지자들도 황당해하긴 마찬가지였다. 위의 '갑철수', 'MB 아바타'는 친문 지지자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떡밥이 아니었고[* 사실 국민의당에서 이태규 의원이 있어서 MB 아바타 소리를 들을 만도 했다. 친이 출신 인물과 가까운 다양한 이유가 있었고 수십, 수백개 중에 원인 중의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나마 내부 문건으로라도 있었던 '갑철수'와는 달리 'MB 아바타'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아예 공식적인 네거티브 공세로도 사용하지 않을 정도였다(물론 비공식적으로도 하면 안된다). 그래서 '우리도 잘 안 하던 걸 왜 자기가 스스로 언급하면서 자폭하고 있냐?'라는 반응이 많았다. 사실 MB아바타는 안철수를 지칭하기 위해 처음 생겨난 말이 아니다. 나경원과 이동관을 가리키던 말로, 2009년 [[아바타(영화)|아바타]]라는 영화가 대흥행하고, 2010년 한국 예능방송에서 '아바타 소개팅'이라는 프로그램 코너도 인기를 끌면서, 아바타라는 단어가 유행어로 쓰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 'MB아바타'라는 말이 맨 처음 만들어졌을 때 MB아바타라는 표현을 들었던 사람은 '여자 MB'라는 야권측 비난도 받았던 2011년의 [[나경원]]이었고, 이후 나경원의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MB정권의 나팔수라 불리던 [[이동관]]에게 그 별명이 조금 생기고 있었는데, TV조선에 출연하면서 출연진이 '본인이 MB아바타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하면서 MB아바타라는 별명을 완전히 흡수, MB정권 끝난 이후까지도 정치계 언론계에서 이동관이 MB아바타라는 별명을 유지했다. MB아바타는 영화 아바타와 예능프로그램 '아바타 소개팅'의 인기 이후 아바타라는 말이 유행하며 이동관에게 완전히 붙으면서 생긴 말이라, 안철수 때문에 처음 생긴 말이 아니었던 것. 그리고 새누리당 정치인이 아닌 안철수에게 맨 처음 MB아바타라는 공격을 한 사람은 민주당이 아닌 2012년 당시 친박에 가까웠던 보수논객 [[황장수]]였다.[* 이때도 언론계에서는 안철수가 아닌 이동관에게 더 많이 썼고, 일반 대중에게는 MB아바타라는 말에 대해 별 인지도가 없었다.] 지금도 강용석과 더불어서 보수쪽에서는 드물게 안철수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6941&C_CC=AZ|#]] 그리고 그가 지어낸 MB아바타 프레임은 MB를 지독하게 싫어하던 박사모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다른 경우와 달리, 타인이 네거티브를 해서 일을 키운 것도 아니고, 이건 본인이 만인의 앞에서 자기 스스로 발등을 찍어버린 일이기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되었다. 하필 이날의 토론 시청률은 30%가 넘었다고 한다.[* [[http://app.inews24.com/view.php?g_serial=1019280&g_menu=|방송3사 합계는 26.9%]]] 이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의 토론 책임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한 인터뷰에서 [[http://v.media.daum.net/v/20170511104905089|'''안철수는 MB 아바타라는 바보같은 전략으로 실책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립유치원 관련 실언으로 소폭 하락하던(이정도면 이미 대폭 하락이었다) 안철수의 지지율은 이날 토론에서의 실책을 기점으로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선 후보들이 확정된 후에 안철수의 지지율이 거의 문재인과 비슷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 차이는 꽤 컸다. 이로 유추해본다면 당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은, 충성도가 떨어지지는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세력을 키워서 확고한 지지자로 만드는 것이 안철수의 최대 과제였는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충성도가 떨어지던 외부 지지층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고, 이후로 이와 관련된 기사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면서 전혀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에게 더블스코어로 차이가 났고, 대선이 끝났을 때는 [[최순실 게이트|최악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불리한 상황]] 속에서 출마한 홍준표에게 조차 역전당해 3위로 밀려나버렸다. 이런 손수 네거티브로 유명한 다른 사례는 [[리처드 닉슨]]의 [[https://www.youtube.com/watch?v=sh163n1lJ4M&feature=youtu.be&t=29s|"I'm not a crook!"]](저는 사기꾼이 아니에요!)이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에 이를 해명하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담화에서, 안철수와 비스한 손수 네거티브를 하면서 미국민들에게 사기꾼이란 심상을 강력하게 넣어 주었다.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 이후 이 말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하지만 보수계 논객인 황장수는 지난 9월에도 종편에 나와 안철수 MB아바타의 창시자는 본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언급했었다. 설령 진짜 드루킹이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냥 인터넷에 간간히 떠도는 가쉽거리는 그냥 내버려두든가 정 심하면 수사기관에 고발하면 될 것이지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본인 입으로 직접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바보짓이다. 심지어는 '''드루킹의 댓글조작부대가 자신을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었다고 발언하면서''' 또다시 자폭을 해버렸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 논란이 커지면서 안철수의 네거티브 선거 방식에 대한 논란들도 다시 끄집어져서 올라오고 있다. 차라리 안철수가 19대 대선에서 네거티브 선거 방식을 삼갔었다면 '''여론조작 피해자'''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설득이 아주 크게 먹혀 들어갔겠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이러한 일들이 없었기에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비판 여론을 거머쥐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